[공시Plus] 레고켐바이오, 경영진 자사주 매입

[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레고켐바이오 경영진이 회사 성장을 자신하며 자사주 취득에 나섰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레고켐바이오 최대주주인 김용주 대표이사는 이번주 들어 전날까지 9514주를 장내매수하며 지분율을 직전 16.01%에서 16.14%까지 높였다. 박세진 부사장(CFO), 오영수 부사장(CTO)도 각각 3000주를 장내매수했다. 박 부사장은 “경영진이 책임경영 및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자사주를 매입중”이라면서 “이는 향후 성장에 대한 회사 차원의 자신감의 피력이며, 추가 기술이전 등 실적 개선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레고켐바이오는 지난 15일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기업설명회(IR)를 열었다. 김 대표는 IR에서 “레고켐이 주력하고 있는 항체-약물-복합체(ADC)와 최근 미국에 특허 출원한 그람음성균 항생제 분야에서 내년 중 기술이전을 적극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레고켐은 앞서 지난 8월 중국 5위권 제약사 푸싱제약과 항HER2 ADC 기술이전 계약을 맺은데 이어 최근 글로벌 제약사와 ADC 물질평가 계약을 체결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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