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사진=아시아경제DB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와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폴란드) 등이 2015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Ballon d'Or) 수상을 다툰다. FIFA는 20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발롱도르 후보 스물세 명을 발표했다. 호날두, 메시, 레반도프스키를 비롯해 네이마르(브라질), 루이스 수아레스(우루과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스웨덴) 등 유럽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발롱도르는 한 해동안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프랑스어로 '골든볼'을 뜻하며 프랑스 축구전문지 '프랑스풋볼'이 1956년부터 시상했다. 2010년부터는 FIFA와 프랑스풋볼이 함께'FIFA-발롱도르'라는 이름으로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수상자 선정 기준은 2014년 11월 22일부터 2015년 11월 20일까지 활약상을 기준으로 한다. 2013년부터 2년 연속 수상한 호날두의 3연속 패권과 메시의 반격 여부가 관심사다. FIFA는 각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 등의 투표를 통해 11월 30일 최종후보 세 명을 발표하고, 내년 1월 11일 스위스 취리히의 콩그레스하우스에서 최종 수상자를 발표한다. ◇ 2015 FIFA-발롱도르 후보 23명 명단세르히오 아궤로(아르헨티나), 가레스 베일(웨일스), 카림 벤제마(프랑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케빈 더 브라위너, 에덴 아자르(이상 벨기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스웨덴),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스페인), 마누엘 노이어, 토마스 뮐러, 토니 크로스(독일),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폴란드),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리오넬 메시(이상 아르헨티나), 네이마르(브라질), 폴 포그바(프랑스), 이반 라키티치(크로아티아), 아르연 로번(네덜란드), 하메스 로드리게스(콜롬비아), 루이스 수아레스(우루과이), 야야 투레(코트디부아르), 알렉시스 산체스, 아르투로 비달(이상칠레)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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