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호기자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원유철 새누리당 대표는 새정치민주연합이 박근혜 대통령이 제안한 5자회동 대신 3자회동을 역제안 한 것과 관련, 청와대의 5자회동 제안을 수용하라고 야당에 촉구했다.원 원내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서 "대통령께서 제안한 5자회동과 관련해 이 회동이 국민이 바라는 절박한 상황에 있는 여러 일자리 문제를 비롯해 민생 어려움을 해결하는 그런 뜻 깊은 자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이번 회동이 정쟁 회동이 아닌 민생 회동이 되도록 적극 응해 줄 것을 당부 말씀드린다"며 이 같이 말했다.원 원내대표는 "어제 박 대통령이 여야 당 대표와 원내대표가 포함된 2+2 회동을 제안했다"며 "대통령이 회동을 제안한 것은 노동개혁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법 등 국회 예산안 처리와 관련해 협조를 당부하는 차원이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지금 국회에 산적한 민생 현안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등 여러 현안과 관련된 협조를 부탁하고 방미 성과에 대한 설명도 하시는 취지로 회동을 제의한 것"이라며 "물론 여야 당 대표, 원내대표들이 대통령께 건의 말씀도 청취 하려는 그런 목적으로 회동을 제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