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한발대비 용수개발사업 적극 추진

"차질 없는 농업용수 공급 총력"[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고창군(군수 박우정)이 올해 강수량 부족으로 저수율이 낮아져 내년 봄 가뭄대비 농업용수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한발대비 용수개발사업 적극 추진한다고 19일 전했다.군은 농업용수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한발대비 용수개발사업비 6억1900만원을 확보해 고창읍을 비롯한 13개면에 중·대형관정 20개소를 올해 말까지 사업 완료할 계획이다. 한발대비 용수개발사업은 농경지 인근에 자체 용수원이 없고 가뭄 시 물 부족으로 영농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지역의 용수원을 개발해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으로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된다.이와 함께 재해예방 및 농업용수 확보을 위해 총사업비 20억원 중 10억원을 확보하여, D급저수지인 송현제와 옥산제 2곳에 제당축조, 여방수로 정비 등 재해위험저수지 정비공사를 추진한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한발대비 용수개발사업을 통해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농업환경이 취약한 지구에 대해 지속적으로 개선사업을 추진해 안정적인 농업용수 확보 및 영농환경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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