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중국은 내년부터 2020년까지 향후 5년의 연평균 성장률 목표를 6.5%로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18일 홍콩 봉황차이징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제18기 중앙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18기 5중전회)에서 13차 5개년(2016~2020년) 경제개발계획(13·5 계획)의 주요 목표를 결정한다.중국의 국가경제를 총괄하는 중앙재경영도소조와 국가발전개혁위(발개위) 등은 이 기간 성장률 목표로 연평균 6.5%를 최저선으로 설정한 것으로 점쳐졌다.중국은 또 2020년에는 국내총생산(GDP)과 1인당 평균 소득이 2010년의 2배가 되도록 목표를 잡았다. 중국의 1인당 평균 소득은 1만2600달러에 이르게 된다.발개위 관계자는 현재 중국의 1인당 평균소득은 7485달러로 중등수입국가에 속하며 2020년에는 세계은행(WB)이 설정한 중등수입국가의 상한선 1만2000달러를 뛰어넘어 중국이 중등수입국에서 고수입국가 대열에 진입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부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