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군수 김성)은 지난 16일 장평면에서 보듬이나눔이 국공립 어린이집 개원식을 개최했다.
"전경련, 장평교회 토지 기부채납 등 온정의 손길 모여 어린이집 설립"김성 군수 “깨끗하고 수준 높은 보육환경 제공하겠다”[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군수 김성)은 지난 16일 장평면에서 보듬이나눔이 국공립 어린이집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총 6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개원식에는 전국경제인연합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푸르니재단 관계자 3명과, 설계와 시공업체 대표 3명이 장흥군으로부터 감사패와 표창장을 받았다.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은 저출산 문제 해소와 취업모의 육아문제 해결을 위한 경제계 공동 사회공헌사업으로 국내 주요 기업들이 마련한 기금과 지자체의 예산을 모아 건립한 어린이집이다.이날 장평면에 들어선 어린이집은 전국에서 65번째에 해당한다.장흥군은 지난해 농촌 공동아이돌봄센터 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1억 3천만 원과 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 공모 선정 사업비 2억 원, 군비 5천만 원을 투입해 총 3억 8천만 원을 들여 어린이집을 건립했다.
장흥군(군수 김성)은 지난 16일 장평면에서 보듬이나눔이 국공립 어린이집 개원식을 개최했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장평교회(목사 최도종)는 지난해 5월과 올해 3월, 두 차례에 걸쳐 총 555㎡의 어린이집 부지를 기부채납하며 힘을 보탰다.장평 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은 초대 이은아 원장을 포함해 4명이 종사하며 개원과 함께 원아를 공개 모집한다.보육실, 식당, 원장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총 15명의 원아를 수용할 수 있다.김성 군수는 “어린이들에게는 깨끗하고 수준 높은 보육환경을 제공하고,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보낼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운영하겠다”며 "도움을 준 여러 단체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노해섭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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