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금융씨의 고민타파]억울하게 당한 소액결제 피해, 어떡하지?

[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토요일 결혼식에 잊지말고 축복하러 와주세요 http//goo.gl/4kwuuz' , '[사이버 경찰청]출석요구소 발송완료 사건조회 출석인 확인 doiop.com/m34n59' 어느날 갑자기 스마트폰에 날라온 이 메시지 안에 웹페이지 주소를 무심코 눌렀습니다. 그리고 다음달에 청구된 7000원. 생각지도 못한 소액결제 피해입니다. 최근에는 휴대폰뱅킹 사용자에게 인증이 필요한 것처럼 속여 OR코드를 휴대폰에 다운받게 하고 소액결제 피해를 일으키는 큐싱사기 소액결제피해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피해를 막을 수 있을까요.먼저 소액결제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통신사 콜센터에 전화해 소액결제 기능을 차단해달라고 요구해야 합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제공하는 폰키퍼 앱을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휴대폰이 악성코드에 감염되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합니다. 출처가 명확하지 않은 문자에서 특정사이트 접속이나 앱 설치를 요구하면 의심해봐야 합니다. 휴대폰 환경설정에 가셔서 보안에 들어가시면 앱 설치 전 확인 기능에 체크해놓으면 마음대로 앱이 설치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소액결제 피해를 당했다면 경찰서에 가셔서 피해내역을 지참하고 사건사고 사실확인원을 발급받습니다. 통신사 고객센터에 금융사기 피해접수와 사건사고 사실확인원을 제출합니다. 사건사고 사실확인원을 접수 받은 통신사는 결제대행사, 콘텐츠사업자와 스미싱 피해여부를 확인 한 후 결제금 환불과 부과여부를 결정해 통지해줍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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