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미국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오후(현지시간) 워싱턴 미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미 재계회의 총회에서 특별연설을 통해 "EU, 중국 등 세계 거대 경제권과 FTA 네트워크를 구축한 한국이 TPP에 가입하게 되면 양국 기업에게 보다 많은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양국 경제협력 방안으로 '자유무역 파트너쉽'을 더욱 각오해야 한다며 "미국은 기업가 정신을 바탕으로 WTO 뉴라운드, TPP와 같은 메가 FTA를 주도하면서 자유무역 확산을 위한 리더쉽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 이 언급했다.박 대통령은 "그러나 양국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계 무역 성장세는 둔화되고 있으며, 보호무역주의가 확산될 움직임마저 보이고 있다"며 "자유무역의 확대와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을 통해 세계경제가 재도약할 수 있도록 양국이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워싱턴(미국)=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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