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방송인 왕영은 고문으로 영입

방송진행자 넘어 상품기획부터 제조, 서비스 전반에 참여

[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GS샵이 방송인 왕영은씨를 고문으로 영입했다고 15일 밝혔다.GS샵은 왕영은씨가 오랜 방송 경력을 통해 대중의 신뢰와 지지를 얻고 있고, 지난 8년 간 홈쇼핑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철저히 소비자 관점에서 상품을 소개해 고객과의 공감대를 폭넓게 형성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또한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업그레이드 하는데 일조하고자 한다는 점에서 GS샵과 공통분모를 찾고 왕영은 고문을 영입하는데 공을 들였다. GS샵에 합류한 왕영은 고문은 홈쇼핑 업계 최초로 ‘라이프스타일 디렉터(Lifestyle Director)’라는 호칭을 부여 받았다. 왕 고문은 무수한 브랜드들의 론칭을 통한 소비자와 상품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시대를 이끌어가는 삶의 문화를 제시하고, 소비자들의 행복한 삶을 선도하는 라이프스타일 디렉터로서 새롭게 출발한다. 이를 위해 상품의 기획, 선정, 제조 등 상품 개발 과정 전반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며 책임을 맡는다. GS샵은 이달 하순부터 왕영은 고문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왕 고문이 직접 기획한 명품주방, 생활, 인테리어, 식품, 이미용, 패션잡화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미 왕 고문은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에 위치한 GS샵 사옥에 매일 출근하며 상품 개발 및 방송 담당 직원들과 함께 상품을 기획하고 신규 방송 콘셉트 등을 논의하고 있다. GS샵은 왕영은 고문의 노하우와 GS샵의 20년 홈쇼핑 노하우가 만나 GS샵 전반에 새로운 변화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품의 업그레이드와 방송 판매 역량을 동시에 높이는 것은 물론 TV홈쇼핑에서 흔히 볼 수 없었던 프리미엄 상품을 통해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벤더들에게도 브랜드의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왕영은 고문은 “30년 방송 경력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디렉터로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게 돼 감회가 새롭고 책임감도 많이 느낀다”면서 “국내 홈쇼핑을 대표하는 GS샵과 함께 소비자 한 사람, 한 사람의 고민을 대신하고 끊임없이 의심하고 더 철저히 공부해 소비자들의 삶의 질을 업그레이드 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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