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민 용인시장이 14일 열린 '2015년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및 윤리교육' 행사에서 시정방향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경기도 용인시가 투명한 아파트 관리문화 정착을 위해 아파트 관련 조직을 신설했다. 용인시는 지난 12일자로 시청 내 주택감사팀과 아파트가 밀집된 기흥구와 수지구에 아파트관리팀을 새로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주택감사팀은 관리 비리 없는 투명한 아파트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게 된다. 또 아파트 관리팀은 아파트 밀집지역에서 발생하는 각종 민원처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용인시는 현재 전체 시민의 80% 이상이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다. 특히 공동주택 인구가 매년 늘고 있는 추세다. 한편, 정찬민 용인시장은 14일 시청에서 열린 '2015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및 윤리교육'에 참석해 "주택감사팀과 아파트 관리팀 등을 통해 투명한 아파트 관리문화가 뿌리내리고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주택행정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입주자대표회의가 자율적 관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며 "누구나 살고 싶은 행복한 도시 '사람들의 용인' 공동체 문화를 만드는데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교육은 임상호 우리家함께행복지원센터(주택관리공단) 민원상담부장과 최승관 변호사(법무법인 산하)가 나와 관련 법령 및 유권해석에 대한 내용, 공동주택 관리비 관련 비리 및 분쟁 사례 등을 강의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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