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종대 감정원장(오른쪽)과 문철상 신협중앙회장이 '신협의 대출 건전성 제고를 위한 업무협력 협약' 체결 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한국감정원은 14일 신협중앙회와 신협중앙회 중앙본부에서'신협의 대출 건전성 제고를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감정원은 신협의 여신 건전성 제고를 위해 담보평가 사후심사 업무를 지원함으로써 신협의 리스크관리 강화를 도모하고 협동조합금융의 발전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또 감정원 보유 정보 활용을 통한 신협의 담보물평가 업무 지원 및 교육, 협동조합금융의 여신정책 개발에 관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감정원 관계자는 "두 기관은 본 협약 체결에 앞서 지난 5∼7월 3개월간 650건의 비주택담보대출 사후심사를 시범적으로 실시했다"며 "이를 통해 리스크관리 제고에 상당한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한편 금융위원회와 기회재정부, 금융감독원 등 상호금융 관계기관들은 지난해 12월 개최한 상호금융정책협의회에서 시범적으로 부동산담보대출 담보가치 평가의 적정 여부를 사후심사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서종대 감정원장은 "이번 신협중앙회와의 업무협력 협약으로 금융기관 담보건전성 사후심사업무가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수행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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