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중국 경제 부진에 하락‥獨 0.86%↓

[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유럽주요 증시는 13일(현지시간) 중국 경제 둔화에 대한 우려 속에 하락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지수는 0.45% 하락한 6342.28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86% 내린 1만32.82에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의 CAC 40지수도 0.97%내려간 4643.38을 나타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Europe 600지수는 장중 0.92%내려간 358.47을 기록했다. 중국 세관 당국은 지난 9월 수출이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1.1%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수입도 17.7% 감소, 11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한편 독일 ZEW 경제연구소는 투자자 신뢰지수가 지난달 12.1에서 10.2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한편 벨기에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맥주회사 안호이저-부시 인베브(AB InBev)는 2위 업체인 영국 사브밀러에 대한 인수 제의를 성사시켰다. 사브밀러는 이날 성명을 통해 AB인베브가 제시한 총 매입대금 690억 파운드에 달하는 인수제의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브 밀러 주가는 9.02% 급등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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