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청 반달곰 씨름단 조현주 씨 제8회 국민생활체육 大천하장사 등극
"大천하장사 조현주, 무궁화급 장사 이다현" [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구례군(군수 서기동)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강원도 횡성에서 열린 제8회 국민생활체육 大천하장사 씨름대회 통합장사 부문에서 구례군청 반달곰 씨름단 조현주 선수가 천하장사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조현주 선수는 지난 8월 구례 전국여자천하장사였던 임수정 선수를 8강에서 이기고 올라온 같은 팀 이다현 선수를 2대 1로 꺾고 통합장사를 차지하였다. 무궁화급 비룡부(80kg이하)에서도 구례군청 반달곰씨름단 이다현 선수가 우승했다. 이번 씨름대회에서 구례군청 반달곰씨름단이 각 체급에서 1, 2, 3위를 휩쓸어 지난 8월 구례에서 열린 제7회 국민생활체육 전국여자천하장사 씨름대회의 부진을 만회했다. 구례군청 반달곰 씨름단 김송환 감독은 “군민들의 열화 같은 성원에도 불구하고 지난 구례대회에서 군민들의 염원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했다”며 “이번 횡성대회에서처럼 부족한 부분을 채워서 내년에는 반달곰 씨름단이 반드시 구례 여자천하장사에 등극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최초로 2011년에 창단된 “구례군청 반달곰 씨름단”은 여자씨름 활성화를 위해 각종 대회 출전과 TV에서 여자씨름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구례가 여자씨름의 발상지임을 새삼 일깨워 주고 있다.이진택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