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14~16일 일산 킨텍스에서 ‘디스플레이 채용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박람회에서는 구인 기업이 현장 면접을 통해 인재를 채용하는 ‘기업채용관’, 구직자의 취업 컨설팅을 위한 ‘취업컨설팅관’, 구직자 역량 강화를 위해 디스플레이 기업 인사 담당자가 취업 전략을 전하는 ‘취업세미나관’이 운영된다.기업채용관은 SFA, AP시스템, LIG인베니아 등 디스플레이 업계를 대표하는 중소·중견기업 13개사가 직접 참여해 장비개발, 기구설계, 공정, 제어 등 관련 직무에 대한 채용 면접을 실시한다. 협회는 장비부품 전문인력양성사업, 청년취업아카데미사업 등 정부 사업 배출인력 중 구인 기업의 채용 요건을 충족하는 인력을 매칭해 현장 취업률을 높일 계획이다. 충남디스플레이산업기업협의회, 충남경제진흥원 일자리지원센터와 연계해 구직자와 구인 기업을 연결해 주는 사전 매칭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취업컨설팅관에서는 구직자를 위한 맞춤형 이력서 작성 및 면접 클리닉, 퍼스널 컬러 진단을 통한 이미지 컨설팅, 헤어·메이크업 등을 통한 이미지 메이킹 등 취업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취업세미나관은 청년 구직자의 산업 이해도 향상 및 취업 전략 안내를 위해 업계 인사 담당자가 직접 강의하는 기업 특강으로 진행된다.협회 관계자는 “그간 디스플레이 업계의 구인 애로 및 인력 미스매치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이번 박람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정부 인력양성사업과 연계하고 국내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인 IMID와 동시 개최함으로써 기존 박람회와는 차별화된 만남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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