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워터, 칠레 상수도운영 효율화사업 추진 협약 체결

[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 한국수자원공사(케이워터)는 13일(현지시간) 칠레 수도사업자 대표기관인 안데스 칠레(ANDESS Chile) 기예르모 피커링(Guillermo Pickering) 회장과 상하수도 기술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또 14일(현지시간)에는 칠레 제2의 도시인 콘셉시온의 수도사업자인 에스비오(Essbio)의 사장 에드아르도 아부아드(Eduardo Abuauad)와도 상수도 운영효율화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한다.상수도 운영효율화사업은 상수도시설의 과학화, 효율화를 통해 생산원가를 절감하고 고품질의 물 공급 서비스를 실현하는 사업으로 상수관로의 누수를 저감하는 사업이다.수도협회 안데스 칠레와는 상하수도 기술에 대한 협력을, 수도사업자 에스비오와는 상수도 운영효율화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각각 체결한 것이다. 지난 4월 정부의 해외사업 수주지원 이후 케이워터의 지속적 사업개발 노력으로 성사됐는데 상수관로 누수율이 30~40% 수준인 칠레 제2의 도시 콘셉시온 지역 누수 저감을 위한 것이다.케이워터는 이 달부터 다음 달까지 콘셉시온 지역에 대한 조사와 진단을 거쳐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최계운 케이워터 사장은 "칠레 상수도사업 진출은 케이워터의 스마트 물 관리 기술이 세계 물 시장에서 인정받는 쾌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스마트 물 관리 기술 수출을 더욱 확대해 세계적인 물 전문기업으로 해외시장에서 더욱 성장 하겠다"고 말했다.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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