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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핫하고 우수한 브랜드 발굴 위해 올해로 4번째 공개 오디션 진행선발 브랜드 팝업 스토어 운영 후 신세계백화점 주요 점포 정식매장 열어[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이태원, 경리단길, 가로수길, 동대문, 남대문 시장… 신세계백화점 바이어들의 발길이 분주하다.신세계는 오는 12월9일까지 두 달여에 걸쳐 신세계와 함께할 협력회사를 공개 모집하는 제4회 S-파트너스(PARTNERS)를 진행한다.S-P=파트너스는 지난 2012년부터 신세계백화점이 업계 최초로 선보인 협력회사 공개 모집 행사로, 중소기업 브랜드의 백화점 판로개척을 돕고 경쟁력 있는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해 MD경쟁력을 높이는 신세계만의 상생 활동이다.실제 지난 3회 S-파트너스 행사를 통해 고객들에게 소개된 여성 캐주얼 브랜드 ‘앤모어’는 강남점, 센텀시티점, 경기점 등에서 팝업스토어를 통해 얻어진 노하우다. 지난 9월 새롭게 단장한 강남점 5층에 정식으로 입점하는데 성공해 국내외 유명 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경쟁하고 있다. 9월23일 오픈 이후 여성 캐주얼 브랜드들 중에서 매출 상위 5위권을 유지하며 순항 중이다. 또한 지난 1회 S-파트너스 행사를 통해 고객들에게 소개된 생활용품 브랜드 아즈마야는 현재 신세계백화점 본점, 강남점에 단독매장을 정식으로 열고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참여하고자 하는 브랜드는 오는 25일까지 신세계백화점 온라인 홈페이지(www.shinsegae.com)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현재 백화점, 할인점, 아울렛 등 기존 유통업체 입점 브랜드가 아닌 로드숍을 운영중인 사업자들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남·여성 의류는 물론 패션잡화, 생활용품 등 식품장르를 제외한 모든 장르가 해당된다.특히 이번 S-파트너스에는 백화점의 대표 상품인 패션과 잡화뿐만 아니라 액세서리, 아동, 생활, 애견, 취미용품, 모바일 액세서리 등 더욱 다양한 장르의 중소업체들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해, 참가 업체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심사 내용은 상품 시장성(품질, 디자인), 백화점 영업 적합성과 중심으로 평가되며, 최종 컨벤션에서는 외부 전문가를 통해 디자인과 창의성 등 상품력을 평가받게 된다.참여 브랜드들은 온라인 접수 후, 서류 심사와 바이어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상품심사 등 약 10일간의 엄격한 과정을 거쳐 최종 컨벤션에 참여할 기회를 받게 된다.이어 오는 11월24일 화요일, 신세계 본점 문화홀에서 열리는 최종 공개 컨벤션에서 실력과 개성을 뽐낼 수 있게 된다. 심사와 평가는 신세계 지원본부, 바이어, 점포 영업팀장 등 내부 관계자뿐만 아니라 유명 패션 디자이너, 스타일리스트, 컨설턴트, 대학교수, 파워블로거 등 외부 전문가들의 전문적인 평가도 반영해 공정하게 펼쳐진다.최종 관문을 통과해 S-파트너스로 선정된 브랜드는 패션 컨설턴트, 패션 디자이너 등 각 장르별 멘토들에게 디자인, 상품기획, 판매기법, 생산·물류, 매장운영 등의 모든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으며, 이후 신세계 강남점, 본점, 센텀시티점 등 주요 점포에서 제공하는 팝업스토어를 열고 실전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팝업스토어까지 마친 우수브랜드는 매출 등 실제 고객들의 평가를 토대로 신세계백화점에서 단독매장 또는 신세계가 직접 운영하는 편집숍에 입점해 S-파트너스와 함께하게 된다.박주형 신세계백화점 지원본부장 부사장은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협력회사 공개 모집 ‘S-파트너스’는 중소기업들에게 백화점 입점 기회를 제공하고 백화점도 상품 차별화로 경쟁력이 강화되는 새로운 동반 성장 모델로 확실하게 자리잡았다”이라고 말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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