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8일 인천시 청라 베어즈베스트 골프장에서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 이명박 전 대통령과 함께 회동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삼성에 따르면 세 사람은 오후 2시쯤 청라의 한 골프장에서 라운딩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전인지 프로골프 선수도 동행했다.이 전 부회장과 부시 전 대통령은 2008년 두 사람이 현직일 당시 미국 대통령 휴양지에서 같이 머무르는 등 친분이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한편 부시 전 대통령은 전날 삼성 전용기를 타고 방한했다. 삼성이 대한항공에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부시 전 대통령이 삼성 전용기의 마지막 승객이 될 것으로 보인다.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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