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길기자
조환익 한전 사장(사진 가운데)은 8일 하현회 LG 사장과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글로벌 에코 플랫폼 제주'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한국전력은 8일 서울 중국 포스트타워에서 제주특별자치도, LG와 '글로벌 에코 플랫폼 제주'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글로벌 에코 플랫폼 제주 사업이란 제주도내 신재생 발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전기차 확산 사업 등을 수행,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와 전기차로 100% 전환해 제주를 '탄소없는 섬'으로 만드는 것이 주요 골자다.3기관은 우선 내년에 제주도 1개 마을을 선정해 신재생에너지 완결형 마을인 '에코 타운'을 구축한다. 이 마을을 성공사례로 만들어 전체 사업 모델을 검증하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한전 관계자는 "제주 가파도 마이크로그리드 구축 등 도서지역 마이크로그리드의 구축 경험과 전기차 충전서비스 관련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본 사업의 성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