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리기자
화웨이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화웨이가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가 선정한 '2015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전년대비 15% 상승한 49억5200만달러(약 5조 7800억원)의 브랜드 가치를 기록하며 88위에 올랐다. 화웨이는 "지난해 중국 기업으로는 최초로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94위로 진입한 데 이어, 올해에도 기록적인 성장률을 달성하며 브랜드 가치 성장을 이뤄냈다"며 "이러한 성과는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강력한 기술력과 고객중심의 가치를 전달하는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을 추진해온 결과"라고 말했다.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은 세계적으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영향력을 갖춰나가고 있다. 화웨이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메이트 시리즈와 P시리즈는 중국, 서유럽, 중동, 동남아시아, 남태평양 지역에서 안정된 성장률을 달성하고 있다. 아너 브랜드로 대표되는 화웨이의 중가형 스마트폰도 전 세계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화웨이는 고객중심의 핵심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매년 연 매출의 10% 이상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하고 있다.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해 이탈리아의 AC밀란, 영국의 아스널과 같은 축구팀과의 스폰서십 계약을 통해 스포츠 마케팅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정보기술(IT)과 패션의 융합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이탈리아의 포르나세티와 같은 세계 유명 패션 브랜드와도 협력하고 있다. 화웨이는 또한 미래 정보통신기술(ICT)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