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수상 결혼식 보러오세요'

10월 한 달간,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 무대서 12쌍 공개 결혼식 올려

▲한강 수상 결혼식 모습 (제공=서울시)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12쌍의 커플이 10월 한 달간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한강 수상 결혼식은 결혼 당사자가 직접 결혼식을 기획·진행하는 의미 있는 결혼식 문화를 조성해 나가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번 수상 결혼식을 올리게 되는 12쌍의 커플은 앞서 지난 6월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먼저 9일에는 20대 젊은 커플이 '파티형 결혼식'을 올린다. 10일에는 총 10쌍의 어르신들의 합동 리마인드 결혼식이 진행된다. 개그우먼 류경진씨도 24일 같은 장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모든 결혼식은 일반시민에게 공개된다. 단 결혼식이 진행되는 여의도 물빛무대가 한강 위에 떠있는 야외수상무대인 만큼 우천시에는 돔을 닫고 소규모 예식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한강사업본부는 이번 한강 수상 결혼식 시범 운영 후 만족도 조사와 평가회의를 거쳐 향후 이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한강 수상 결혼식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강사업본부 한강수상결혼식 운영팀에 전화(070-4310-0922)로 문의하면 된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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