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긋불긋 480여종 단풍나무들의 가을빛 향연

곤지암 화담숲 17일부터 11월8일까지 단풍축제

곤지암 화담숲의 가을

가을옷으로 갈아입은 곤지암 화담숲

[아시아경제 조용준 여행전문기자]파란 하늘과 울긋불긋한 단풍잎들이 가을 나들이객을 유혹한다. 올해는 풍부한 일조량과 일교차가 큰 날씨 때문에 고운 빛깔의 단풍이 전국 산하를 물들일것으로 기대된다.다가오는 한글날 연휴 가까운 산과 들, 숲으로 단풍 나들이를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서울에서 1시간 거리인 경기도 광주 곤지암 화담(和談)숲은 가을을 맞아 17일부터 내달 8일까지 '곤지암 화담숲 단풍축제'를 연다.곤지암 화담숲은 LG상록재단이 사회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설립, 운영하는 생태 수목원이다. 가을에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480여 종의 단풍나무 품종을 보유한 단풍나무원을 비롯해 산책길 주변의 억새, 야생화가 고혹스러운 가을빛의 향연을 펼친다. 곤지암 화담숲 단풍나무원에는 빛깔 곱기로 유명한 내장단풍을 비롯해 당단풍, 신나무, 고로쇠나무, 노르웨이단풍, 적단풍 등이 군락을 이뤄 장관을 이룬다. 특히 가을을 맞아 어린이들이 곤충의 생태환경을 직접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는 '곤충생태관'을 새 단장했다.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 등 살아있는 곤충의 모습을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다. 곤지암 화담숲은 11월 말까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 입장료는 성인 9,000원, 청소년/경로 7,000원, 소인 6,000원이다. 곤지암리조트 숙박객은 성인 8,000원, 청소년/경로 6,000원, 소인 5,000이다. 모노레일 이용 요금은 별도. (031-8026-6666. www.hwadamsup.com)조용준 여행전문기자 jun2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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