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타고 추신수 내렸다…프리미어12 최종 명단 공개

김인식. 사진=아시아경제DB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다음달 개막하는 야구국가대항전 프리미어12에 출전할 한국 대표팀 명단이 최종 발표됐다.KBO는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 KBO 회의실에서 2015 프리미어12 기술위원회를 열고 최종엔트리를 확정해 발표했다.지난달 8일 발표된 예비 엔트리 45명 중에서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와 왼 무릎을 다쳐 수술을 받은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는 제외됐다. 일본프로야구의 철벽 마무리 오승환(한신 타이거스)도 허벅지 부상 탓에 빠졌다. 해외파는 이대호(소프트뱅크)와 투수 이대은(지바롯데) 두 명만 발탁됐다.한국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왼손 에이스인 양현종, 선발과 불펜을 오갈 수 있는 오른손 투수 윤석민(이상 KIA 타이거즈), 시즌 다승 2위(18승5패) 유희관(두산) 등도 대표팀에 들지 못했다.김 감독에 따르면 양현종은 어깨에 통증이 있었고 윤석민도 팔꿈치 쪽에 부상이 있어 KIA 구단에서 대표팀 합류가 어렵다는 뜻을 전했고, 유희관에 대해서는 국제대회에서 활용도가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해 제외했다.KBO는 10일까지 WBSC에 최종 엔트리를 제출할 예정이다.한편 프리미어12는 2년마다 치러오던 야구 월드컵을 2011년 파나마 대회를 끝으로 폐지하고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새로 창설한 대회다. ▲프리미어12 한국 대표팀 최종 명단 (28명)우완 선발 =윤성환(삼성), 이대은(지바롯데), 이태양(NC), 우규민(LG)좌완 선발 =차우찬(삼성), 김광현(SK)우완 불펜 =안지만(삼성), 조상우(넥센), 조무근(kt), 임창용(삼성), 정대현(롯데)좌완 불펜 =정우람(SK), 이현승(두산)포수 =양의지(두산), 강민호(롯데)내야수 =박병호(넥센), 이대호(소프트뱅크), 정근우(한화), 오재원(두산), 박석민(삼성), 황재균(롯데), 김상수(삼성), 김재호(두산)외야수 =민병헌(두산), 나성범(NC), 김현수(두산), 손아섭(롯데), 이용규(한화)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디지털뉴스룸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