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생활안정자금 융자 이율(3%→2%) 인하

서울시 자치구 생활안정자금 평균 융자 이율 2.56퍼센트보다 낮은 금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2015년 제4차 생활안정자금 융자 신청분부터 생활안정자금 융자 이율을 연 3.0퍼센트에서 연 2.0퍼센트로 인하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

이번 융자 이율 인하는 최근 한국은행 기준금리 등 변화하는 금융 환경을 반영, 자금난을 겪고 있는 저소득 주민에게 생활안정 및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이루어졌다.구는 지난 9월 22일 생활안정자금 심의위원회를 개최, 심의·의결했다.특히 이번 융자 이율 인하는 서울시 자치구 생활안정자금 평균 융자 이율 2.56퍼센트보다 낮은 금리이며, 이를 통한 이자 비용 경감으로 저소득 주민 생활 안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생활안정자금은 지난 1988년5월 새마을소득 특별지원 사업자금으로 출발했다가 1995년 9월 폐지되고 도봉구 생활안정자금 특별회계로 이입 조치 되어 운용되고 있다. 융자는 연 4회 분기별로 이루어지고, 융자 한도는 가구당 3000만원 이하.상환 조건은 2년 거치 2년 균등 분할 상환이다. 구는 2014년에는 총 11명에게 1억5300만원을 지원했다.이동진 구청장은 “이번 융자 이율 인하로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저소득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주민 복리 증진과 생활 기반 안정을 위한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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