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목화유물전시관
목화 관련 전시회도 열린다. ▲목화 수공예품 ▲우수 목화재배 사진 및 화분 전시 ▲물레, 씨앗기, 실타래 등의 목화 관련 유물 등을 볼 수 있으며, 목화 품평회도 같이 진행된다.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도 열린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 행사는 당일 대회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이외도 ▲천연 목화솜으로 만든 신생아 및 성인용 이불 판매 ▲다양한 먹거리 코너 ▲무료 건강검진 부스도 운영한다.문래동은 지명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목화 및 물레와 관련이 깊다. 일제강점기에는 방림방적을 비롯한 여러 공장들이 들어서며 섬유산업의 중심에 있었다. '목화마을'은 문래동의 정체성이 사라지는 것을 안타까워하던 주민들이 모여 만들었다. 현재는 약 150㎡의 목화밭이 조성돼 있으며, 주민들을 대상으로 목화 분양을 하고 있다. 목화밭에서 재배한 목화솜으로 이불, 방석, 수공예품 등을 제작해 지역주민에게 판매하고, 이를 지역 내 독거어르신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문래동주민센터(☎2670-1175)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