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안전협의회 회원 20여명으로 구성, 마을 안전 위협하는 장소 위주로 순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 장위1동 주민들이 마을의 안전을 위해 두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다.마을안전협의회 회원으로 구성된 주민 20여명은 지난달 11일과 24일 두 차례에 걸쳐 지역 내 공사장 등 마을의 안전을 위협하는 장소 위주로 안전 순찰을 했다.순찰에 참여한 마을안전협의회 회원들은 “장기화된 뉴타운 사업으로, 또는 인가가 해제되면서 늘어난 공사장으로 인해 마을 주민들이 안전을 위협받는다고 판단, 자발적으로 모여 마을안전을 위한 순찰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안전 순찰
이들 취지를 전해들은 장위1동 주민들은 같은 주민의 입장에서 안전을 위해 애쓰는 마을안전협의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최인식 마을안전협의회장은 “이번 순찰은 자칫 해이해질 수 있는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위험에 노출된 주민을 스스로 지켜내기 위한 활동의 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안전에 대한 인식을 달리할 수 있도록 매월 1회 이상 안전 순찰을 실시할 것”이라고 다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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