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유관순 열사 추모비
명예도로로서 사용기간은 5년이다. 구는 지난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명예도로명 심의 및 의결을 진행했으며 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공고를 시행한다.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유관순길’과 관련한 시설물 설치를 추진한다. 구는 유관순 열사가 순국 후 이태원공동묘지에 안장됐다가 실전(失傳)됐다는 사료에 근거, 지난 2014년 10월부터 유관순 추모비 건립을 추진해왔다. 용산 역사 바로 세우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9월 23일 이태원 역사공원에서 건립과 함께 추모제를 개최한 바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독립운동의 상징과도 같은 열사의 유해가 이태원에서 실전됐다는 사실이 너무나 안타깝다”며 “이번 추모비 건립과 함께 ‘유관순길’이라는 명예도로명을 통해 용산주민은 물론 국민 모두에 열사의 애국정신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유관순 길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