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6경기 연속 안타…TEX 3연패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여섯 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이어갔다. 텍사스는 3연패 늪에 빠졌다. 추신수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2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때렸다. 시즌 타율 0.275를 유지했다.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뒤, 3회말 2사 이후 등장한 두 번째 타석에선 헛스윙 삼진 아웃을 당했다. 5회말 1사에서도 1루수 땅볼에 그친 추신수는 네 번째 타석 때 기어이 안타를 때렸다. 1-7로 뒤진 7회말 1사 1루에서 내야안타를 기록하며 1루 주자 크리스 지메네스(33)를 3루에 진루시켰다. 이후 폭투로 2루까지 나간 추신수는 후속타자 프린스 필더(31)의 2루수 땅볼(1타점)로 3루에 나갔으나 애드리안 벨트레(36)의 우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잔루에 머물렀다. 텍사스는 2-7로 뒤진 9회말 1사 후 로빈슨 치리노스(31)의 2루타와 마이크 나폴리(34), 추신수의 연속 볼넷으로 1사 만루 기회를 얻었다. 필더는 2타점 중전 적시타로 석 점 차로 추격했지만 결국 팀은 최종 4-7 패했다. 한편,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 텍사스(84승72패)는 디트로이트에 패하며 최근 3연패에 빠졌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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