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터키 중앙은행이 22일(현지시간)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인 1주일짜리 환매조건부채권(레포) 금리를 7.5%로 동결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과 일치한다. 중앙은행은 또 오버나이트 대출금리를 10.25%로 오버나이트 수신금리를 7.25%로 각각 동결했다. 터키 중앙은행은 지난 2월 이후 기준금리를 동결해오고 있다. 성장둔화에도 불구하고 물가 상승세가 진정되지 않고 있는 데다 리라 가치가 하락하고 있어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리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달 터키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상승률은 연율 기준 7.1%로 중앙은행의 인플레이션 타깃 5%를 크게 웃돌고 있다. 기준금리 동결 결정 이후 현지시간으로 오후 2시 현재 리라화 가치는 달러당 3.0172리라로 0.4% 떨어지고 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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