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소독·도내 전통시장 가금 판매소 일제 검사 실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AI 상시예찰 검사에서 담양 소재 전통시장 가금판매소에서 AI항원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도내 전통시장에 대한 방역조치를 강화한다고 밝혔다.21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이번 전통시장에서 검출된 AI는 선제적 방역대책 추진 계획에 따라 수시로 실시하는 전통시장 모니터링 검사에서 검출된 것이다. 해당 전통시장과 가금판매소에 대해서는 이동 제한, 소독 등 긴급방역조치를 했다.또한 이번 담양 전통시장에서 AI가 검출됨에 따라 도내 모든 전통시장 가금판매소 61개소에 대해 일제검사를 실시키로 했다.전라남도는 지난 15일 나주시와 강진군 오리농장의 고병원성 AI 발생에 따라 다른 농장으로의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21일까지 5일간 전통시장에서 가금 판매를 금지 조치했었다.권두석 전라남도 축산과장은 “나주와 강진 오리농장, 담양 전통시장의 AI 검출은 선제적 상시 예찰검사에서 검출된 것으로, 도축장은 물론 전통시장으로 출하하는 가금은 사전에 검사하므로 국민들께서는 안심해도 된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위생적인 가금육 공급을 위해 민·관 합동으로 전통시장 가금판매소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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