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회장, 추석 맞이 지역아동센터 방문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추석을 맞아 21일 오후 서울 은평구 역촌동에 위치한 '공립벧엘지역아동센터'를 방문,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을 격려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

허 회장은 아이들을 위한 한가위 선물과 함께 재능계발을 위한 교육환경개선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방문은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방과 후 재능계발에 힘쓰고 있는 아동·청소년을 응원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기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허창수 회장은 "지역아동센터는 지역사회 아이들이 건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보호와 교육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필수적인 공간"이라며 "벧엘지역아동센터가 다양하고 새로운 분야의 체험활동과 학습을 통해 본인의 흥미와 소질을 발견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방문한 '공립벧엘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부모의 보살핌을 받기 어려운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방과 후 프로그램 및 저녁과 간식 등을 제공하는 아동복지시설이다. 토요일과 야간보호를 위해 저녁 8시 이후까지도 운영 중이며 아이들의 정서발달과 재능계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 등을 인정받아 구에서 하나뿐인 공립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허 회장은 센터 강당에서 추석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에게 추석빔으로 준비한 의류를 선물하며 직접 입혀주기도 했다 아울러 함께 윷놀이를 하는 등 아이들과 전통놀이를 체험했다. 허 회장은 "어린 시절 친구들과 함께 윷놀이를 하던 추억이 생각난다"며 아이들이 즐거운 추석을 보내길 바란다는 덕담을 건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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