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한국은행이 한국투자공사(KIC)에 위탁해 관리 중인 외환자산은 200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은 17일 국회 기획재정위 소속 김현미 의원(새정치민주연합)에게 제출한 국감자료에서 "KIC에 위탁한 외화자산은 전액 외환보유액으로 올 8월말 현재 원금기준 200억 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KIC는 위임계약을 통해 한은이 부여한 운용기준 및 투자지침에 따라 외환보유액의 일부를 대행 운영하는 외부 자산운용사의 하나로, 2005년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등으로부터 700억달러를 위탁받아 설립됐다. 한은은 2006년 10억달러를 위탁한 후 2007년 111억 달러, 2008년 49억달러, 2011년 30억달러를 각각 위탁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금융부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