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KB투자증권은 17일 코리아써키트에 대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8500원을 각각 유지했다.코리아써키트의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4.5% 증가한 1631억원, 영업이익은 105.9% 오른 159억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김상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에 주력 국내 거래선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신제춤이 출시되고 신흥국 중심으로 판매량이 증가할 것"이라며 "반도체 PKG 매출액이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수준에 근접할 것"이라고 말했다.김 연구원은 이어 "코리아써키트는 국내외 13개 업체로 추정되는 국내 주력 거래선의 스마트폰 메인기판(HDI) 공급 업체 중에서도 가장 좋은 제품 믹스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지속적 거래선 내 점유율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경쟁 업체 대비 실적 안정성이 상대적으로 높을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 김 연구원은 "반도체 PKG기판 부문에서도 경쟁업체 대비 생산 능력이 열위에 있음에도 빠르게 주력 거래선 내 점유율과 고부가 제품군 비중이 증가하고 있기 떄문에 당분간 고속 성장이 예상된다"며 "대규모 적자를 지속해오던 인터플렉스도 3분기 후반부터 국내외 주력 거래선향 매출 증가와 고정비 감소로 실적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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