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16일 오후 2시30분께 인천시 부평구 부평역∼백운역 철로 인근 도로에서 공사 중이던 크레인 2대가 넘어져 동인천역에서 부천역까지 전철 운행이 상·하행선 모두 중단됐다.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 현장에서 오피스텔 신축 공사를 하던 중 20m 높이의 차량용 크레인과 타워용 크레인이 공사 중 철로로 넘어졌다. 이 사고로 시민 3명이 크레인을 피해 대피하다가 각각 발목과 다리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또 동인천역∼부천역을 잇는 경인전철 상·하행선 운행이 중단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경찰은 오피스텔 신축 공사 관계자 등을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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