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LINC사업단 국내외기관과 MOU

전남대학교 LINC사업단은 최근 가족회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외 유관기관과 잇따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가족회사 글로벌 경쟁력 강화 지원 확대"[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송진규 ·건축학부 교수)과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단장 김진혁 ·신소재공학부 교수, 이하 ‘LINC사업단’)이 가족회사(협력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전남대학교 LINC사업단은 최근 가족회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외 유관기관과 잇따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과 LINC사업단, 기술보증기금(충청호남영업본부장 황인문), 신한은행(호남본부장 권순섭) 등 4개 기관은 지난 2일 G&R Hub 4층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전남대학교 가족회사 금융지원을 위한 것으로, 참여기관은 기술성 및 사업성이 우수한 수요기업을 발굴하고 금융 및 비금융 지원에 연계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전남대학교 가족회사에 대해 기술보증기금이 소관 내규에 따라 우대 보증을 지원하며, 신한은행은 범위 내 금리 우대 혜택을 주기로 했다. 전남대 LINC 사업단은 이어서 3일 같은 장소에서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조윤재)와 업무협약도 맺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남대학교가 지원하는 가족회사에 대한 해외 마케팅 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특히 MOU 체결 후 실질적인 협력성과 창출을 위해 베트남 호치민에서 대규모 한국상품전시상담회(11.5 ~ 11.7)를 개최하고, 전남대학교 추천을 받은 중소기업 3개사 참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전남대학교 가족회사를 위한 ‘맞춤형 해외 마케팅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9월부터 전남대학교 LINC사업단의 진출유망국 해외시장 연구반 운영에 해외 지역전문가 및 무역실무 특강을 지원하기로 했다.전남대 LINC사업단은 앞서 지난 7월에는 중국 후난성 바오징현과 우수인력 양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 체결에 따라 전남대 LINC 사업단은 가족회사의 중국시장 진출 및 우수인력 양성을 통한 한중 FTA시대의 글로벌 상생협력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중국 후난성 바오징현에 조성중인 200만㎡ 규모의 첨단과학산업단지에 전남대학교 LINC사업단 가족기업인 (주)HBL과 중국의 Newfiber사가 합작한 278억원 규모의 공장건설과 이에 따른 기술협력 및 인력양성 등의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전남대 LINC 사업단은 이와 함께 오는 22일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창업성과 확산 및 성과공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한편, 전남대학교 LINC 사업단은 다양한 산합협력 선도모델을 창출·확산하기 위해 추진하는 교육부 정책에 의해 지난 2012년 설립됐으며, 산하에 530개의 가족회사(협력기업)가 등록돼 있다.김진혁 전남대 LINC사업단장은 “유관기관과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글로벌 시대 전남대학교와 가족회사의 산학협력 경쟁력 향상이 기대된다”면서 “MOU가 실질적인 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