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민 용인시장
[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경기도 용인시는 신규 업체가 지역 주민들을 우선 채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지역주민 일자리창출 계획'을 마련,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이는 지난달 용인 기흥구 공세동에 문을 연 ㈜코스트코 코리아와 용인시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정규직의 96%를 지역주민으로 채용하는 등 성과에 낸 데 따른 조치다. 용인시는 계획에 따라 앞으로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신규 등록업체를 대상으로 업체 등록에서부터 적극적인 민관 협력을 구축해 구인을 지원하고 지역주민 채용을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대상 업체는 ▲500㎡ 이상 공장 ▲3000㎡ 이상 대규모 점포 ▲일반ㆍ냉동 물류창고 등이다. 용인시는 이를 위해 매월 신규 입주업체 현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직접 담당자들이 현장 일자리 발굴에 나서기로 했다. 또 지역주민을 적극 채용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언론 홍보 등 다양한 행정지원을 해주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주민 일자리창출 로드맵이 본격 가동되면 안정적인 출퇴근이 가능한 지역 구직자들의 지역업체 채용률이 높아져 잦은 이직률에 따른 기업 리스크를 줄일 수 있게 된다"며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도록 업체의 구인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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