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규기자
경희궁자이
서울 종로구 도심권 4대문안에 2,533세대의 매머드급 대형단지를 공급하여 연일 화제가 되었던 ‘경희궁자이’ 서울시의 ‘뉴타운출구전략’으로 인한 뉴타운 해제 조치 등으로 뉴타운지역의 희소성이 강조되고 서대문 고가차도 철거라는 호재 그리고 독보적인 입지 등이 연속 작용하여 지속적인 프리미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었던 그 경희궁자이가 분양마감과 견본주택 폐관을 앞두고 다시 한 번 마지막 분위기 몰이에 나선다는 소식이다. 경희궁자이는 GS건설이 서울 종로구 교남동 62-1 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단지로써 지상 10~21층, 30개 동, 2533가구로 구성되는 대규모단지이며, 분양마감과 10월에 있을 견본주택 폐관에 앞서 계약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계약조건 완화에 들어가 중도금이자후불제와 더불어 1차 계약금을 1,000만원으로 변경하고 나머지 계약잔금을 한 달 이내에 납부할 수 있게 하여 계약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경희궁자이는 5호선 서대문역과 3호선 독립문역 더블역세권이며 서울의 중심인 종로인만큼 사통팔달의 입지를 가지고 있고 주 업무지구인 시청 광화문을 도보 10분이내에로 출퇴근이 가능하다. 또한 단지 주변으로 강북삼성병원, 서울적십자병원 등과 경복궁, 덕수궁, 서울역사박물관 등 병원, 고궁 등이 가깝다. 롯데마트, 롯데아울렛 등과 명동 일대 대형 상권을 이용하기 쉽다.경희궁자이의 큰 장점은 일상에서의 휴식을 취할수 있는 단지내 둘레길이나 산책로 조성은 물론 조경이나 녹지율이 특화되어있다는 점이다. 이처럼 단지 바로 앞에 산책로가 연결된다면 입주민들 입장에서는 여간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경희궁자이는 단지 북쪽의 문화유산인 한양도성길과 연계한 휴식공간이, 단지 앞으로는 약 20km에 달하는 한양도성 둘레길이 펼쳐져 있으며, 이러한 입지적 특징을 살려, 산책로 조성은 물론 조경 녹지공간도 풍부해 눈길을 끈다. 단지 중앙에는 100m에 이르는 수변공간인 경희궁 계류원과 해그늘정원, 성곽가로정원 등 주민 휴게공간이 들어서며, 입주민을 위해 모든 블록에 각각 커뮤니티 시설이 위치하고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등이 배치된다. 또한, 삼북삼성병원과 연계하여 헬스케어실에 의료인력이 상주하면서 입주민의 건강까지 생각한 단지로 더욱 이목을 끈다.그밖에 경희궁자이는 통일된 내부 설비 인테리어를 위해 월패드, 스위치, 콘센트 등을 리뉴얼한 자이 TDS(Total Design System)를 적용한다.분양 관계자는 “오는 2017년 2월 입주 예정이며, 현재 잔여세대가 있음에도 프리미엄이 상승세에 있고, 인접한 마포구 서대문구의 아파트시세가 평당 2,400만원대 이상으로 치솟고 있어 상대적으로 가격경쟁력이 뛰어나다는 평가와 함께, 실수요와 더불어 투자자들이 대거 합세하면서 분양마감에 속도가 붙고 있다.”며 “잔여세대가 매우 빠른 속도로 소진돼 10월 중 견본주택을 폐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현재 경희궁자이는 일반에 공급한 2단지~4단지 중 3단지, 4단지는 분양마감 되었으며, 2단지 또한 분양마감 초읽기에 들어갔다.한편, 오는 10월, GS건설은 마포구 염리동 염리2구역에서 ‘마포자이3차’를 선보인다. 전용면적 34~119㎡, 927가구 중 일반분양분은 59~119㎡ 413가구에 달한다. 지하철 6호선 대흥역과 가깝고 2호선 이대역과 5호선 공덕역 등이 이용 가능하다.같은 달, 서울 행당동에서 ‘서울숲리버뷰자이’를 분양한다. 1,034가구(전용면적 59~141㎡) 중 29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2호선, 5호선, 경의중앙선, 분당선 등 4개 노선 환승역인 왕십리역과 가깝다.박승규 기자 mai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