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주신세계(대표이사 유신열) 지하 1층에 마련된 '추석 기프트' 매장에서 한 여성고객이 선물용 한우세트를 둘러보고 있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신세계(대표이사 유신열)가 지난 8월 31일 부터 9월 10일일 까지 진행했던 ‘2015 추석 맞이 사전 예약판매’의 실적을 집계했다. 11일 동안 운영됐던 명절 선물세트 예약판매의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두 배 이상 약 103%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신세계 지하 1층 식품매장에서 진행된 사전 예약판매의 품목별 매출 신장률을 분석해보면, 지난해 판매 기간과 비교해 굴비 및 멸치 등의 건어물 세트에 매출이 세 배 가량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는 기업(법인) 고객의 대량 주문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광주신세계 관계자는 전했다. 아울러 광주신세계는 이번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 행사를 진행하는 동안, 지속되는 경기불황을 감안하여 중저가형 선물세트의 물량을 전년 대비 확대 진행했으며, 또한 인기 품목인 굴비, 한우, 청과 등의 경우 매출 구성비가 전체 매출의 약 50%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명창진 광주신세계 식품팀장은 “경기불황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10만원선의 실속형 선물세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며 특히, “이번 사전 예약판매에서는 이전과는 달리 냉동 쇼케이스(진열장)를 예약 데스크에 설치한 결과 정육, 굴비, 곶감 등의 고객 문의가 증가했다”며 추석 선물세트 판매 동향에 대해 설명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