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8·9급 공무원 공채 최종 합격자 발표

<H3>"전체 합격자 943명…여성 514명 사상 처음 절반 넘어"</H3>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2015년 제2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를 11일 도 누리집 ‘시험정보’에 발표했다.이번 시험에는 1천 9명 모집에 1만 1천 713명이 접수 평균 11.6대 1을 기록했다. 지난 6월 27일 메르스 여파에도 불구하고 8천 47명(응시율 68.7%)이 필기시험에 응시했고,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943명을 선발했다. 직렬별로는 행정 522명, 시설 122명, 농업 62명, 해양수산 26명 등 18개 직렬에서 선발했다. 최종 합격자 가운데는 사회적 약자의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별도 모집한 장애인 32명, 저소득층 33명이 포함됐다.연령대별로는 20대 이하가 578명(61.3%)으로 가장 많고, 30대가 314명(33.3%), 40대 이상이 51명(5.4%)이다. 평균 연령은 29.2세로 지난해 30.3세에 보다 1.1세가 낮아졌다. 특히 남자가 429명(45.5%), 여자가 514명(54.5%)으로 사상 처음으로 여성 합격자가 전체 합격자의 절반을 넘었다.최고령 합격자는 일반농업에 응시한 55세 남성이며, 최연소 합격자는 일반 행정 저소득층에 응시한 18세 여성이다.이번 시험 최종 합격자는 16일부터 18일까지 공무원 채용 신체검사서 등 신규임용후보자 등록서류를 해당 시군에 제출해야 한다.김경호 전라남도 총무과장은 “신원조회 등 관련 절차를 거쳐 빠르면 10월부터 해당 시군 결원 사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임용하겠다”고 밝혔다.자세한 사항은 전라남도 누리집 ‘시험정보’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해당 시군 인사부서로 문의하면 된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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