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까지 구의 전통문화축제인 ‘제28회 낙성대 인헌제’ 참여 프로그램 공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10월17일 ‘제28회 낙성대 인헌제’를 개최한다.1998년 시작돼 매년 10월 강감찬 장군의 호국정신과 위업을 기리기 위해 개최되는 ‘낙성대 인헌제’는 어느덧 구의 전통문화축제로 자리 잡아 올해로 28회째를 맞는다. 귀주대첩을 승리로 이끈 고려명장 강감찬 장군이 태어났을 때 하늘에서 큰 별이 한 집으로 떨어졌다는 장군의 탄생 설화에서 낙성대란 이름이 유래, 인헌은 장군의 시호를 따른 이름이다.구는 역사와 전통이 깃든 인헌제를 주민이 직접 만드는 과정중심의 참여형 전통문화축제로 운영하기 위해 참여공연과 프로그램을 공모한다. 공모분야는 무대공연을 비롯한 단위 프로그램, 체험·전시·홍보 참여부스 등이다.
지난해 열린 낙성대 인헌제
이웃과 소통·교감한 선조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고, 전통문화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내용의 공연 또는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가진 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프로그램 공모에 참여하려는 주민은 오는 12일까지 문화체육과(☎879-5603)로 방문, 우편, 이메일(murmur03@ga.go.kr) 접수하면 되고, 참여가능 여부는 이달 말 결정된다. 관악구와 관악문화원이 공동 주관하는 인헌제는 1974년 장군을 기리기 위해 만든 낙성대 공원에서 진행되며, 공원 내 안국사에서 기념식을 겸한 추모제향을 지낸 후 구민휘호대회, 주민·청소년 동아리 공연, 전통문화 체험부스 등 다양한 공연과 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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