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찾기는 Yes! 방문 신청은 No! 더 쉬운 새주소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전국 최초로 복잡한 도로구간 어디에서도 즉시 위치 확인이 가능하도록 'The 쉬운 새주소' 서비스를 시행한다.'The 쉬운 새주소'는 기존 건물번호만 표시된 건물번호판에 건물번호 순서 정보를 추가한 ‘다기능 건물번호판’을 설치, 건물번호 신청 시 소유자가 구청을 방문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생략, 착공신고와 동시에 건물번호를 직권 부여하는 서비스다. 도로명주소 사업으로 전국 모든 건물에 부착돼 있는 건물번호판은 해당 건물번호만 표기돼 다음 번호 진행 방향 파악이 어려운 점이 있어 이를 보완하기 위해 은평구 지역 내 복잡한 이면도로와 단독주택 밀집 지역 중 3구역(불광, 응암, 대조)을 선정, 총 3803개 건물번호판에 건물번호 시·종점 정보가 표기된 스티커를 부착, 다기능번호판으로 전환 어디에서나 주변 경로 예측이 가능토록 했다.
'The 쉬운 새주소' 표지판
또 착공신고처리와 동시에 건물번호를 직권 부여, 그동안 신축이나 증개축시 소유자가 일일이 구청을 방문 신청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없애 어렵게만 느끼던 새주소가 ‘더 쉬운 새주소’ 로 주민들의 생활 속에 정착하게 됐다.더욱이 이 사업은 기존 건물번호판에 스티커 제작 비용만으로 벽면형 도로명판의 역할을 대체, 시설물 설치비용 약 1억원 절감 효과로 저비용 고효율 행정 실현과 동시에 주민의 불필요한 민원실 방문 절차를 생략, 정부3.0 주민중심 맞춤형 행정 구현에도 앞장서게 됐다고 구는 밝혔다. 지적과 전화 351-6765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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