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무인공중포충망 활용 신속한 방제 시스템 ‘구축’

"무인공중포충망 설치로 빠르고 정확한 병해충 예찰 가능""농촌진흥청 즉시전송 및 예찰담당자 스마트폰 분석"

무인공중포충망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군수 김성)은 벼농사의 병해충 정밀예찰을 위해 무인공중포충망을 설치해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농촌진흥청의 지원으로 설치된 무인공중포충망은 벼멸구를 비롯해 중국 등지에서 날아오는 비래해충 등을 공중에서 채집해 전산 시스템으로 분석하는 역할을 한다.분석 결과는 농촌진흥청 등 전문기관과 군 농업기술센터 예찰담당자의 스마트폰으로 즉시 전송된다.이 같은 무인공중포충망의 활용으로 병해충의 신속한 예찰이 가능해져 병해충 조기방제 큰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제해신 장흥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그동안 돌발성 병해충과 기상상태에 따라 예찰업무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무인공중포충망 설치로 상시 예찰과 효율적인 방제가 가능해 졌다”며 “예찰답과 병해충 발생정도를 관찰할 수 있는 전시포도 함께 운영하고 있는 만큼 지역농민들이 병해충 정보를 바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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