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교육청 이어 중학생 진로 체험 위한 자유학기제 업무협약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립대학교(총장 김왕복)와 담양경찰서(서장 최인규)가 경찰경호학과 학생들의 현장 실무능력 강화를 위한 현장 실습연계 체험 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이에 따라 전남도립대 경찰경호학과 학생들은 체험 중심의 학생 현장실무능력 강화를 위해 경찰서에서 교육을 받으며 경찰관으로서 현장 지식을 쌓게 된다. 또한 현장교육 일환으로 지역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교통지도와 방범활동 등 지역 치안질서 유지에도 직접 참여한다.전남도립대는 또 관내 중학교 학생들의 안정적 자유학기제 체험 프로그램 정착을 위한 MOU도 체결했다. 이는 담양소방서와 담양교육지원청에 이어 3번째로, 중학교 교육과정 중 한 학기를 학생들이 스스로 꿈과 끼를 찾고 다양한 진로체험을 하는 자유학기제 실시를 내년부터 의무화하는 정부시책에 부응해 담양지역 중학생 진로에 영향을 주는 진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이번 협약 체결로 청소년들의 진로와 관련해 해당 학과나 직업에 대한 정보, 진로에 대한 동기부여를 제공함으로써 뚜렷한 목표의식 형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김왕복 전남도립대학교 총장은 “대학 캠퍼스를 지역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문을 활짝 열어 둘 것”이라며 “자기 주도적 창의학습을 실현하고 체계적인 진로교육이 되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최근 전국 대학들이 구조개혁 등의 여파로 재정 지원 제한 대학으로 지정되는 가운데서도 전남도립대학교는 특성화지원사업 등 다양한 분야 교육부 평가에서 5관왕을 달성해 ‘경쟁력이 강한 대학’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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