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소방서 첫 삽…재난 현장 안전컨트롤 타워

무안소방서 조감도

"2016년 3월 완공해 고가소방차 등 24대 배치"[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무안지역 재난 현장 안전컨트롤 기능을 수행할 무안소방서가 무안읍 교촌리에 건립된다.전라남도소방본부는 3일 김철주 무안군수와 관내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무안소방서 신축공사 착공식을 가졌다.무안소방서는 총사업비 4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2천 422㎡, 지상 2층 규모로 건축된다. 1층에는 소방공무원 및 의무소방원 등 출동 대원을 위한 활동공간과 체력단련실, 소방 차고지를, 2층에는 민원실과 사무 공간을 마련하며 별도의 옥외 훈련장도 설치할 예정이다.오는 2016년 3월 완공되면 근무 인원 111명, 고가사다리차 등 24대의 소방차량을 배치해 업무를 시작한다.박청웅 전라남도소방본부장은 착공식에서 “초기 재난대응활동 시간 단축을 통한 도민 안전서비스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전문가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안전 전남’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전라남도소방본부는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소방서가 없는 지역에는 우선 구조대를 배치하고, 연차적으로 소방서를 설치해 도민 안전망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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