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 10년째 이어온 '온정' 호평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이 2005년4월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관내 불우이웃을 돕기위해 펼치고 있는 '행복나눔 한마당 장터'가 호평받고 있다. 도매시장에서 장사를 하는 중도매인이 팔고 남은 포도를 관리사무소에 전달하고 있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소장 장성섭)가 10년째 매주 수요일마다 관내 사회복지시설 12개소에 농수산물을 기증하는 '행복나눔 한마당 장터'를 운영,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05년 4월 시작된 행복나눔 한마당 장터는 도매시장 내 법인과 중도매인이 팔고 남은 농수산물을 기증받아 수원지역 독거노인ㆍ장애아동 복지시설. 소년소녀 가장 등을 위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기 위해 열리는 나눔의 공간이다. 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는 올 들어 장터를 통해 214개소에서 12.3톤의 농수산물을 기증받아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또 지난주 장터를 통해 법인 및 중도매인 11곳으로부터 849㎏의 채소, 과일, 생선 등을 기증받아 천사무료급식소, 창훈대교회 등 2개소에 무료 지원했다. 수원소재 복지시설 관계자는 "농수산물도매시장의 법인ㆍ중도매인등이 농수산물을 기증해 복지시설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여건속에서 생활하는 저소득층 지원에 많은 관심을 가져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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