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준호기자
김석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오른쪽 두번째)이 파나마에서 'ASQ 명예의 전당'에 김포공항이 헌액된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세영 한국공항공사 서울지역본부장, 안젤라 기튼스(Angela Gittens) ACI 사무총장, 유춘재 한국공항공사 차장.<br />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한국공항공사는 2일(한국시간) 파나마에서 열린 국제공항협의회(ACI, Airports Council International) 세계총회에서 김포국제공항이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 Airport Service Quality) 명예의 전당(Roll of Excellence)에 헌액됐다고 밝혔다. 국제공항협의회는 매년 전 세계 공항을 대상으로 실제 공항이용객의 설문을 통한 서비스 수준 평가 방식으로 규모별 상위 5개 공항을 선정하고 있다. 명예의 전당에 오르기 위해서는 5년 연속 5위 이내에 선정돼야 한다. 김포국제공항은 연간 공항이용객 1500만명에서 2500만명을 대상으로 하는 중규모 공항 부문에서 2010년 처음으로 참여한 이후 2014년까지 5년 연속 1위를 수상해 세계적인 수준의 서비스를 인정받았다. 김석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2017년까지 예정된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여객터미널 리모델링을 통해 고객편의를 극대화하고, 교통약자배려 프로그램 등을 통해 명실상부한 최고의 선진공항을 운영해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