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證, 원익머트리얼즈 목표가 10만원으로 상향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교보증권은 2일 원익머트리얼즈에 대해 상반기 호실적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기존 6만4000원에서 10만원으로 올린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도연 교보증권 연구원은 목표가 상향 이유에 대해 "생각보다 좋았던 상반기 실적과 삼성전자의 17라인(DRAM), 시안(3D NAND), S3 라인(비메모리) 등 신규 라인 생산 일정을 반영해 실적 추정치를 대폭 상향했다"면서 "특수가스 시장 공급 부족 상황을 고려해 밸류에이션 멀티플을 소폭 상향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원익머트리얼즈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대폭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의 17라인 디램 생산 개시, 중국 시안 3D NAND 생산량 증가, OLED 가동률 회복 등으로 최근 생산 물량이 대폭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그는 "3분기 실적은 매출액 486억원, 영업이익 103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영업이익 91억원)를 대폭 상회할 전망"이라며 "올해 영업이익도 353억원(+29.2% y-y)으로 기대치 대폭 상회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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