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미국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1180원대에 재진입했다.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8.9원 오른 1182.5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4.4원 오른 1178.0원에 거래를 시작한 이후 상승점을 높였다. 29일(현지시간) 스탠리 피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부의장이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한게 발단이 됐다. 피셔 연준 부의장은 캔자스시티 연방은행 주최의 연례 경제정책회의에서 "물가상승률이 2%로 돌아갈 때까지 긴축(금리 인상)을 기다릴 수 없다"고 말해 9월 금리 인상 기대감을 되살렸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위안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81원 오른 183.60원에 장을 마쳤다. 원·엔 재정환율도 100엔당 976.14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6.96원 올랐다.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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