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31일 중국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81% 하락한 3205.99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 증시는 정부 개입에 힘입어 지난 2거래일 동안 10% 반짝 급등했지만 이날 다시 하락 반전됐다. 제조업 구매관리자(PMI) 지수 발표를 하루 앞두고 경기둔화 우려가 커졌다. 신화통신이 내부자거래 혐의로 중신증권의 임원진들이 체포됐다는 소식을 보도한 뒤 중신증권의 주가는 7% 급락했다. 게리 알폰소 션완홍위안그룹 트레이더는 "정부와 연계된 펀드들이 주식을 매수하고 있는 것에 대한 혼란이 크다"면서 "공개되는 정보가 거의 없어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열병식에 따른 임시 공휴일 지정으로 중국 증시는 다음달 3~4일 휴장한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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