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번주 정준양 前포스코 회장 소환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정준양(67) 전 포스코그룹 회장이 이번 주 중 검찰에 소환될 전망이다.30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조상준 부장검사)는 정 전 회장을 이번 주 소환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출석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지난 3월 13일 포스코건설 압수수색 이후 약 6개월 만이다.검찰은 정 전 회장을 상대로 성진지오텍의 비정상적인 지분 거래가 성사되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동양종합건설에 해외공사를 몰아주는 등의 특혜를 주는데 관여했는지를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포스코와 슬래브 등 철강 중간재를 거래하는 협력업체 코스틸에 정 전 회장의 인척이 고문으로 재직해 고문료 4억여원을 챙겼다는 의혹도 조사 대상이다.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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