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4타수 무안타…3G 연속 안타 마감

강정호. 사진=아시아경제DB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연속 안타 행진을 세 경기에서 멈췄다.강정호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5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쳤다. 지난 26일 마이애미 히트와의 경기 이후 이어온 세 경기 연속 안타 기록은 중단됐다. 타율은 종전 0.291에서 0.288로 하락했다.강정호는 3-0으로 앞선 1회말 1사 이후 얻은 첫 타석에서 콜로라도 선발투수 크리스 러신(29)의 5구째 싱커에 속아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어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러신의 3구째를 잘 받아쳤으나 유격수 직선타로 아웃됐다. 6회말과 8회말에는 모두 1사 이후 등장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한편, 피츠버그는 이날 4-3으로 승리하며 최근 4연승을 달렸다. 시즌전적 79승 49패로 순위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1회말 1사 1, 3루 기회에서 나온 아라미스 라미레스(37)의 석 점 홈런으로 승기를 잡았다. 선발투수 J.A. 햅(33)은 5.2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시즌 7승(7패)을 챙겼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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